[ 부위별로 지방세포 줄이는 '지방흡입술' ]
김윤지 라미체성형외과 원장은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면 얼굴 살이 빠져서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특별한 경우 잘 빠지지 않는 군살을 줄이는 지방흡입술을 권한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술이란 피부 속에 불필요하게 쌓인 지방층을 제거해 균형 잡힌 체형을 만드는 수술이다.
김 원장은 “지방흡입술의 가장 큰 특징은 부위 별로 지방을 골라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주로 단기간에 잘 빠지지 않는 허벅지, 복부, 팔뚝 등을 절개해서 특수한 주사기인 캐뉼라를 이용해 지방 세포를 줄인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늘어진 팔의 지방을 제거할 때는 신경과 혈관의 위치가 가까우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며
“근육과 지방층이 많은 허벅지를 수술할 때는 안쪽은 일자로, 바깥은 곡선 모양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또 “우리 몸에서 가장 지방층이 두꺼운 복부의 경우 지방의 깊이를 정확히 파악해서 제대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술을 통해 지방 세포의 수를 줄이더라도 올바른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 하는 것이 관건이다.
김 원장은 “무작정 굶으면 오히려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살이 잘 찌는 체질로 변하기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날짜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