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실리프팅, 아니 얼굴에 금을 넣는다고? ]

 

몇 년 전 유행했었던 금실성형에는 문제가 있었다는데 

금은 중세시대부터 의사들이 노화방지 약으로 사용되었으며 동의보감에도 금이 신경안정 작용을 도우며,

유독물질에 대한 해독작용이 있고, 피부정화 작용에 유효하다고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의학적으로 밝혀진 금의 효능은 이온작용으로 인한 혈액순환 촉진, 호르몬 분비 등이다.

순금을 재료로 개발한 의료기기의 허가 시에 우리나라의 식약처(KFDA)나

미국의 FDA에서도 생물학적 임상실험이 면제 대상일 정도로 금의 안전성은 인정받고 있다.

또한 모두들 알다시피 치과치료에서는 금은 오래 전부터 가장 좋은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금을 얼굴에 어떻게 넣는 것일까?

식약청에서 승인을 받은 금실을 피부의 진피층 아래에 삽입하는 금실리프팅이라는 시술이다.

바늘 안쪽에 나선형의 실을 삽입하여 순금이지만 스프링과 같은 탄성을 유지하여 피부삽입 후에 피부에 고정된다고 한다.

이렇게 피부에 삽입된 금실은 이물 반응을 통해 천연 콜라겐과 피부 내 모세혈관 생성하고 주변 조직의 혈류량을 증가시켜는 효과를 가져온다.

시술 후 한달 이후부터 피부가 촉촉하고 맑아지며 탱탱하고 군살이 없어지는 과정이 이루어 진다.

사실 얼굴에 금을 넣는 리프팅은 2~3년 전에 강남의 병원들에서 유행을 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때 사용하던 금실은 녹는실 위에 금을 순금을 코팅한 실을 사용했다고 한다. 물론 현재도 몇몇 병원들에서 계속 사용되고 있다.

실에 금을 코팅하기 위해 사용되는 접착제로 인한 부작용도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실에 코팅된 금의 양이 너무 미미하여 큰 효과가 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

그래서 실이 녹고 나면 금이 몸에 흡수된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금은 의학적으로 몸에 흡수되는 금속이 아니다.

현재 새롭게 사용되는 금실은 순수한 금만으로 이루어진 실을 사용한다.

얼굴에 금실을 넣는 시술법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의 부유층 사이에서 몇 년 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국내의 병원은 코팅한 금실을 쓰거나 주로 스페인에서 생산된 금실제품을 사용하고 시술하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 국내에서 37년간 귀금속공예를 해온 장인의 기술과의 협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굵기의 의학용 금실을 개발하였다.

머리카락 굵기가 0.14mm인 반면 금실리프팅에 사용하는 실은 굵기가 0.07mm로

매우 가늘어서 이물감이 없기 때문에 시술부위 또한 매우 다양하다.

이마, 팔자주름, 관자놀이, 턱, 목 등 전신에 시술이 가능하다.

필러, 보톡스가 시술이 힘든 미간주름, 눈밑주름, 눈가주름, 목주름, 개선에 효과가 좋으며

모든 주름 개선은 물론 얼굴 탄력 증대와 기미 잡티 제거에 뛰어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화이트닝 기능까지 있다고 한다.

다양한 동안성형 시술을 대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유명한 라미체성형외과 민희준 원장은

“금실리프팅의 특징은 다른 실리프팅처럼 그 효과가 즉시 나타나진 않고

시술 후 한달 이상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2개월이되면 혈액순환과 미백효과가 있음을 느끼며

6개월이 지나면서 주름이 개선되는 것을 느끼며 10년 넘게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금실리프팅은 순금이 외에는 어떠한 다른 물질도 사용하지 않아서 특별한 부작용이 없습니다.

시술 후 효과를 보신 분들의 소개로 지방에서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꾸준히 내원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라미체성형외과에서 사용되는 금실을 제작하고 있는 현석메디칼 조현찬 대표는

“피부 삽입시에 발생하는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얇게 제작하였습니다.

99.99%의 순금으로 탄성을 유지하면서 나선형으로 만들어 낸 세계 제일 얇은 의료용 실입니다.

저의 37년 귀금속공예 제조 기술을 의약기술에 접목하여 2년동안의 연구 개발로 만들어낸

이 금실을 통해서 한국의 기술과 금의 효능인 널리 알려졌으면 합니다. “고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