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재수술, 충분한 상담은 필수" ]
얼굴 중앙에 위치한 코는 전체적인 이미지 형성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코 수술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 송파구 라미체성형외과 민희준 원장은 최근 YTN PLUS와의 인터뷰에서
“코 수술의 빈도가 높아진 만큼 코재수술을 하려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다"며
"하지만 무리한 수술은 염증이나 비대칭을 유발하거나 보형물의 구축 또는 변형 등의 부작용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코 재수술 방법은 경우에 따라 다양하다.
민 원장은 이에 대해 “코가 휘어진 경우에는 다시 제작한 보형물로 교체하거나 기존 보형물의 위치를 재배열하게 된다.
본인의 얼굴에 맞지 않는 과한 코의 경우 기존 보형물을
새로 디자인해 교체하거나 자가 조직의 재료로 재배치하는 방법 등을 통해 수술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코 재수술을 받기 적당한 시기로는 코 조직이 안정화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
첫번 째 수술이 끝나고 약 1~2주 후 혹은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둘 것을 민 원장은 권장했다.
이는 재수술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또 민 원장은 코 재수술 시 수술을 하려는 이유가 분명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코에 염증이 생기거나 구축 현상이 일어나는 등의 기능적 문제인지
외관 상 부조화가 일어난 미용상의 문제인지를 먼저 파악해야 한다”며
“1차 수술에 비해 조직의 손상이 크고 수술 난이도 또한 높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전문의를 통해 수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자신이 원하는 코 모양이나 이전 수술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의사에게 제공하고 환자 역시 재수술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숙지한다면 얼마든지 안전하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재수술 전 신중하게 선택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기사날짜 2015-06-29